“전기면도기 처음 썼는데 왜 피부가 따갑고 울긋불긋할까요? 전기면도기는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하던데요…” 오늘은 전기면도기 사용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이러한 문제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Q. 전기면도기를 처음 샀어요. 설명서대로 썼는데 면도 후 피부가 따갑고 빨갛게 됐어요. 왜 이런 거죠? 전기면도기는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들었는데요…
A. 처음에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.
처음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“피부가 따갑다.” 붉게 올라온다.”, “오돌토돌 트러블이 생겼다.”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. 특히 날면도기를 오래 사용하다가 전기면도기로 바꾼 경우, 피부가 새로운 자극 방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.
피부가 따가운 3가지 이유
1. 면도기 압력이 너무 센 경우
전기면도기는 피부 위를 부드럽게 스치듯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. 무의식적으로 세게 누르면 피부가 눌리면서 자극이 생깁니다.
2. 건조한 상태에서 바로 면도
건식 면도가 가능하더라도, 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예민할 땐 자극이 심해집니다. 세안 후 물기가 조금 남은 상태에서 면도하거나, 프리셰이브 로션을 바르면 훨씬 부드럽습니다.
3. 처음이라 피부가 적응 중
피부는 아주 민감한 신체 부분이기 때문에 새로운 마찰이나 진동에도 반응합니다. 보통 1~2주간 매일 또는 격일로 사용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됩니다.
자극을 줄이는 방법
- 면도 전, 따뜻한 물로 세안: 모공이 열리고 부드러워짐
- 프리셰이브 로션 또는 베이비 오일 소량 바르기
- 면도기 강하게 누르지 않기 (힘 뺀 손목으로 쓱쓱)
- 면도 후엔 찬물 세안 + 진전제품(알로에, 판테놀 등) 사용
- 민감성 피부라면 습식&건식 겸용 제품으로 습식 면도를 추천
적응기가 지나면 오히려 피부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.
처음 며칠은 따가울 수 있지만, 전기면도기에 익숙해지면 피부가 덜 긁히고 상처도 거의 없어집니다. 특히 날면도기에서 자주 베이거나 트러블 났던 분들은 전기면도기 적응 후 훨씬 편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.
이런 경우에는 제품 문제
- 면도기 날이 너무 낡았거나 녹슬었음
- 중고/비정품 제품이라 칼날이 뭉툭함
- 피부에 맞지 않는 고속 진동 방식
위의 조건에 해당된다면, 정품 날로 교체하거나 피부에 맞는 제품을 다시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전기면도기 처음 사용 시 결론
- 처음 전기면도기 사용 시 따가움은 흔한 현상입니다.
- 적응기 1~2주 지나면 대부분 완화됩니다.
- 프리셰이브 로션과 부드러운 사용법으로 자극을 최소화 해보시기 바랍니다.
전기면도기 사용 중이시라면 아래 글을 통해 면도날 교체 주기와 칼날 교체 신호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!